
SK텔레콤은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KSIM)과 ‘T아카데미-KSIM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SK텔레콤과 KAIST의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것으로, 산학 협력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관련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KAIST내 콘텐츠 개발 전략 등 정규 교과과정의 개발 △ 실무 전문가의 특강 등을 지원 하게된다. KAIST는 △학생들의 T아카데미 교과 과정 수강(여름학기 과정) △2010년도 가을학기에 관련 정규 교과목 개설 등을 추진하게 된다.
KAIST에 개설된 과목은 향후T아카데미의 콘텐츠 기획 고급 과정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또 홍보·마케팅, 상호 인력 교류 및 인프라 제공 등도 공동 협력키로 했다.
SK텔레콤과 KAIST는 제휴문을 통해 “SK텔레콤의 산업 실무 노하우와 KAIST의 교육 노하우를 접목, 디지털 콘텐츠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번 산학 협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