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방송사업자 선정에 대한 로드맵이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12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연기된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방송사업자 선정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전체회의 직후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드맵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난 12일에도 종편 및 보도채널 선정 추진일정 안건을 논의했으나, 민주당 추천 상임위원인 이경자 부위원장이 야당 몫의 상임위원 한 석이 공석이라며 보고 접수에 난색을 표명해 로드맵 공표가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야당 몫 상임위원이 공석인 것은 지난 12일이나 18일이나 상황이 마찬가지여서 18일 보고가 접수될 경우, 일정을 일주일 미루게 된 배경과 로드맵 공개를 지연하게 된 정황에 대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