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 스테이플러 심으로 만든 도시](https://img.etnews.com/photonews/1005/100518045316_2101748126_b.jpg)
스테이플러 심으로 만든 도시(www.pandora.tv/my.tkdlwhgdms/37701026)가 눈길을 모은다. 미국 출신 예술가 피터 루트가 신작을 발표했다. 스테이플러 심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멋진 빌딩숲을 만든다. 대리석 바닥에 철사 침을 늘어놓는다. 그 철사 침 하나하나를 바닥부터 쌓기 시작한다. 작업하다가 잘못 건드리면 그동안 쌓았던 스테이플러 심이 무너져내릴 것같아 보는 사람도 불안하다. 높이가 제각각 다른 스테이플러 탑을 모으니 어느새 대도시에서 볼 법한 빌딩숲이 되었다. 이 작품에는 스테이플러용 철사침이 무려 10만개가 사용됐다. 작업시간은 40시간이라고 하니 예술가의 인내심이 대단하다. 누리꾼은 “노가다 예술의 진수”라며 “만들다가 도미노 현상이라도 일어나면 어땠겠냐”며 작품성보다는 그 노력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