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중국 완미시공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주선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선온라인은 전 세계 조회수 3억회, 독자 800만명을 거느린 중국 인터넷 소설 ‘주선’을 원작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주인공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 영혼과 목숨을 건 전투와 모험을 펼쳐나간다는 내용을 게임으로 그대로 옮겼다. 신세대 무협 소설로 각광받았던 원작 소설처럼 전쟁과 문파, 연합 전투, 사랑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안에 레벨업 시스템, 원클릭 자동 이동, 초반 20만 체력 물약 제공 등 파격적인 편의 시스템을 제공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오토를 게임 안에 시스템화 했다. 또 크고 작은 전투는 기본이고 공중전투와 인간 세계를 넘어선 천공성전, 펫 전투까지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단순 이동 수단에서 탈피한 소환수와 수호신을 통해 더욱 강력한 공격도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게임성과 접근성이 높아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중국 65만명을 비롯해 대만 3만명, 일본 1만5000명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다.
한편 CJ인터넷은 원작 소설 ‘주선’을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