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넣은 해충 방지 용품 출시

넥슨,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넣은 해충 방지 용품 출시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건아에이치앤피(대표 김중구)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캐릭터가 박힌 여름철 해충 방지 용품 2종을 출시했다. 제품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주사용자인 어린이들에게 친숙함을 더했다.

멀티순간패치는 옷에 부착 시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는 스티커다. 천연 아로마향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 효능은 24시간 지속된다. 케어젤드레싱은 벌레에 물린 부위에 붙여 상처를 보호하는 밴드다. 상처부위의 촉촉함을 지속시켜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긁어서 생길 수 있는 상처자국을 미연에 방지한다.

넥슨은 그동안 온라인게임 콘텐츠 기반의 라이선스 사업으로 서적, 애니메이션, 학용품 등 약 1000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39권까지 출판된 아동 서적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는 2009년 12월 누적 판매부수 1000만권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자체 출판을 통해 ‘김박사의 과학 학습만화’, ‘빅토리메이플’ 등 다양한 서적을 선보이고 있으며, 직소퍼즐과 같은 이색 상품에도 도전하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