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루션박스(대표 박태하)는 최근 오픈한 영화진흥위원회의 공공온라인유통망(KOME) 시스템에 자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SB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은 KT의 인터넷 컴퓨팅 서비스(ICS)를 통해 공급된다.
영진위 KOME는 영화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영화 온라인 장터다. 투자배급사와 제작사 등 작품의 판권을 가진 콘텐츠 제공자(CP)가 KOME에 콘텐츠와 이용조건을 등록하면 벅스, 맥스무비, 씨네로닷컴 등 서비스 사업자(SP)는 콘텐츠 이용 권한을 획득해 합법적으로 영화를 유통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인프라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필요한 만큼을 임대해서 쓸 수 있도록 해 대규모 투자 없이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박태하 사장은 “KOME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영화 콘텐츠 뿐 아니라 향후 음원 및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의 유통 시장에 적용돼 국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