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은 LG전자 AS센터에 맡긴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자사 ‘엔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질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AS를 맡기거나, 수리기간 동안 임대 휴대전화를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LG폰 고객이 LG전자 AS센터 방문 시 부품 수급 문제 등으로 당일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수리기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는데다 AS센터를 직접 방문해 휴대전화를 수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서비스 대상은 LG폰을 사용하는 통합LG텔레콤 고객으로, 서비스 이용요금은 멤버십 VIP.골드.실버 고객은 무료, 일반고객은 2천500원이 부과된다.
이용요금은 통화요금에 따라 매월 적립되는 ‘ez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고, 엔젤 서비스 이용은 통합LG텔레콤 고객센터(휴대전화 114), 엔젤 전용 센터(1004),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