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재웅 원장)은 신인 가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와 인디뮤지션을 선정해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공연마당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계속되는 두 행사는 무명 뮤지션을 발굴,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류 음악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한콘진의 ‘우수 신인’으로 선정된 가수로는 ‘포미닛’과 ‘2AM’ 등이 있으며,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달의 인디뮤지션’으로 선정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는 매월 여섯 팀의 신인을 선정, 엠넷의 ‘M-루키’ 방송에 출연기회를 제공한다. 방송 후 2차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신인 가수는 ‘SBS 인기가요’와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공연마당 프로젝트는 ‘미투데이’를 통해 지원을 받은 후 네티즌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매월 두 팀의 인디 뮤지션에게 방송 출연 기회를 준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