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엔클립스(대표 박세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에버플래닛(Ever Planet)’의 상용화를 시작하고, 이에 맞춰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플래닛은 다양한 테마의 ‘별(플래닛)’에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모험을 그린 MMORPG다. 별이 갖는 외형적 특성을 살려 둥근 공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글로브 뷰(Globe View)’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에버플래닛 공개서비스 이후 넥슨은 서비스 안정성과 게임 완성도 향상에 집중해 왔으며, 이번 상용화를 통해 게임 내 시스템 재정비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다양한 프로모션 등으로 본격적인 이용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총 748명에게 여행, 영화, 외식, 상품권, 쇼핑, 레져 부문의 27개 경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이다. 게임 플레이 시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를 모아 각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6월 2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별을 여행하며 모험을 하는 게임의 컨셉트를 살려 일본(2박3일), 중국(3박4일), 사이판(4박5일), 호주(5박6일), 미국(6박7일), 유럽(9박10일) 등 세계 각지 여행상품권(하나투어)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