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검색포털 네이버 검색창이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Q’에 기본 탑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검색창은 국내에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단말 최초로 구글의 검색창과 동일한 방식으로 대기화면에 노출되며, 네이버 지도와 미투데이 애플리케이션이 내장 메모리에 기본 탑재돼 이용자들이 손쉽게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옵티머스Q는 한국형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그동안 출시된 안드로이드폰과는 달리 구글 서비스와 국내 서비스를 동일한 수위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 이용자들도 익숙하게 사용해 오던 네이버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NHN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검색 결과에 지도 정보가 포함된 지역 컬렉션을 추가하고, 뉴스 썸네일 이미지 표시나 검색 결과 내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을 진행했다. 또 PC에 비해 검색 입력이 불편한 점, 화면이 작고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점 등을 고려한 검색 방식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