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신장세 지속, 1분기 79억2000만 위안 달해-웹 게임 이용자수는 1억명 돌파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신장세 지속, 1분기 79억2000만 위안 달해-웹 게임 이용자수는 1억명 돌파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이 지칠줄 모르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웹 브라우저 기반의 온라인 게임 이용자수도 벌써 1억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1일 현지 시장조사 업체인 아이리서치와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79억2000만위안(약 1조4000억여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8.7% 급증한 수준이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9.1%나 신장한 수치다.

 또한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웹 브라우저 게임 이용자수는 1억500만명에 육박했다.

 인터넷 게임 업체들 가운데는 텐센트가 27%의 점유율로 여전히 선두를 달렸으며, 뒤를 이어 샨다(19.4%)와 넷이즈(14.7%), 퍼펙트월드(8.3%)도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