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모바일 광고 서비스인 영상레터 서비스를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영상레터링이란 전화를 걸면 수신자의 휴대폰에 이미지나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재생되는 모바일 광고다. 기업 고객이 유선으로 전화를 할 때 휴대폰으로 받는 사람에게 15∼30초의 반복 재생 광고를 보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신제품, 이벤트, 캠페인 등 다양한 알림 기능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공공 기관이 사용할 시 휴대폰 화면에 고유의 이미지를 넣어 보이스피싱 방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영상레터링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 인터넷전화를 쓰는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콘텐츠 제작요청 및 등록은 영상레터링 홈페이지(mletter.skbroadband.com)에서 가능하다.
이용료는 정액제로 일반 전화 기준, 회선당 월 1만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비는 음원작업 및 컨버팅 작업을 포함하는 금액으로 이미지 10만원, 동영상 타입이 50만원이다. 물론 자체 제작된 콘텐츠는 무료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스마트폰 활성화로 영상레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기업의 이미지나 상품을 알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