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스마트투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AR)을 통해 관광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휴대폰 카메라로 보는 실제화면 위에 실시간으로 다양한 관광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가 축적한 양질의 관광 정보를 증강현실과 접목해 제공하는 것으로 숙박지, 음식점 등 여행 편의시설 정보나 타 사용자들이 올린 추천 관광 코스 필요한 정보에 즉시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복궁 앞에서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면 휴대폰 카메라 화면을 경복궁에 비추면 경복궁에 대한 역사와 상세 설명, 관련 사진, 입장료, 관람시간 등 세부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갤럭시 S’ 등 향후 출시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실시간으로 다음 목적지까지 이동할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고 이용자 설정에 따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업로드할 수도 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