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홍콩전자부품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작년에 이어 태양 에너지와 디스플레이 부문 특별관 설치

아시아 최고의 전자부품, 조립, 제품 및 디스플레이 기술 국제 박람회인 2010 홍콩전자부품박람회(eletronicAsia 2010)가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올해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홍콩무역발전국(Hong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과 뮌헨 국제박람회그룹(MMI)이 공동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전자 부품, 조립, 제품 및 디스플레이 기술,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홍콩전자부품박람회는 관련 업체들에게 세계의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기술 그리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자, 기존 고객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12개국에서 570개 전시업체가 참여하였으며, 143개국에서 온 바이어 3만여명이 업계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관람하기 위해 박람회를 찾았다. 총 3만 474여명의 방문객 중 약 1만8천여명이 홍콩 외 지역에서 방문하였으며, 그 중 반 이상이 중국 본토, 대만, 한국, 일본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25%는 유럽 지역에서 박람회를 찾았다. 2008년에 이어 작년에도 특별히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의 한국관이 구성되어 한국의 최신 전자부품을 전시하였다.

업계의 흐름을 선도하는 홍콩전자부품박람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박람회 속의 박람회`로 디스플레이 기술과 태양 에너지 특별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태양 전지 컨퍼런스와 함께 작년에 처음 선보인 태양 에너지 특별관은 동남 아시아 지역의 급증하는 태양 전지 수요와 함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홍콩전자부품박람회는 매년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홍콩전자박람회(가을행사)와 동일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자제품박람회인 홍콩전자박람회와 함께 개최되어, 공동행사로 발생하는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 2009년에는 총 25개 국가에서 3,400개의 전시업체와 8만6천여명의 방문객이 두 박람회에 참여하였다

이와 함께 뮌헨 국제박람회그룹 및 2010 홍콩전자부품박람회의 한국대표부 대표이사인 페터 비알라스 박사 (Dr. Peter Bialas)는 “한국은 반도체,전자통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많은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방문객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간 한국 기업들이 홍콩전자부품박람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던 것처럼, 2010년 박람회 역시 혁신 기술과 제품, 바이어, 협력 업체 등 관련 기업들이 원하는 솔루션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10 홍콩전자부품박람회(http://ketic.co.kr/electronicasia ) 또는 뮌헨박람회 한국대표부(02-794-90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효연기자 colle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