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현장서 날아온 캡틴의 ‘트윗‘

그리스와의 1차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선보인 박지성 선수가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공에서 트위터로 소식을 전해 화제다.

15일 삼성에 따르면 박지성은 그리스전이 끝난 다음 날인 14일 삼성캠페인 트위터에 “두근두근 트위터에서 여러분의 응원 덕에..태극전사들이 승리한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박지성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올린 것은 아니지만 별도의 계정이 없는 그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삼성 트위터에 종종 글을 올린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박지성이 남아공에서 트윗을 보내오자 많은 팬들은 “꺅! 박지성이닷!”이라며 “박지성 선수가 앞으로도 종종 올려주면 좋겠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 선수가 본인 계정으로 직접 남겼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반응도 있었다.

삼성 관계자는 “박 선수는 우리가 제공한 갤럭시A 스마트폰으로 가끔 트위팅을 즐기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