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대표 정운상)는 엠넷미디어(대표 박광원)과 업무 제휴를 맺고, 아이폰용 리듬액션 게임 ‘터치 더 M(Touch the M)’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터치 더 M은 양사가 보유한 게임 및 음악 분야의 기술력을 접목해 기존 리듬액션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다양한 뮤직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엠넷미디어와 게임하이의 게임 제작 노하우를 결합, 완성도 높은 리듬게임을 만들었다.
터치 더 M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리듬에 맞춰 내려오는 노트(note)를 터치하여 박자를 맞추는 리듬액션게임과 동일하나, 이효리·카라·애프터스쿨 등 국내 인기가수들의 최신 유행곡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정교한 노트 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리듬액션게임에 비해 손맛과 리듬감을 극대화했다. 또 게임내 랭킹시스템을 통해 다른 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뤄 볼 수도 있다.
정운상 게임하이 사장은 “엠넷미디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시장에 선보여 개발명가의 명목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하이는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에 게임을 출시함과 동시에 새롭게 떠오르는 웹게임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