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스토어 다운로드, 2012~2013년 최고치-이후 하락세

 앱스토어를 통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가 수년내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시장조사 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 앱스토어 다운로드 건수는 오는 2012~2013년 최고치를 기록한뒤 이후 내림세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오는 2015년께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는 12억개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마케팅 도구로 적극 활용하려는 기업들은 앱스터어 전략을 신중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와 같은 소수의 애플리케이션은 직접 매출을 견인하는데 유용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정 정도 기여할 뿐이라는 분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