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비키니입고 방송 진행하는 최화정

[이슈인채널]비키니입고 방송 진행하는 최화정

 최화정이 비키니를 입었다.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비키니를 입고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방송에서 공언한 바 있는 그녀가 드디어 약속을 지켰다. 최화정이 진행하는 SBS ‘파워타임’ 오프닝 송이 나오고, 선글라스를 쓴 그녀가 스튜디오에 앉아있다. 커다란 티셔츠로 몸을 둘러싼 최화정,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을 힘차게 외친 후, 옷을 벗어 던졌다. 그러자 비키니를 입은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 비키니를 입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 그녀는 청취자와 약속을 지켰다. “ 자랑스러운 우리 태극전사! 우리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노라. ” 힘차게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그녀, 그리고 마지막엔 “저 비키니 입었어요.” 센스 있는 멘트를 날려줬다. 민망하고, 쑥스러운 마음은 뒤로하고, 역시 프로답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멘트를 이어간다. 설마 약속을 지킬까 했던 작가들도 정말 약속을 지킨 그녀의 멋지고도 웃긴 모습에 웃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한편 오전에 SBS 라디오를 진행하는 이숙영 씨도 최화정의 발언을 언급.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하면 본인도 비키니를 입겠다고 선언했다. 네티즌은 ‘약속관념이 충실한 최화정. 배포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녀를 응원했다. 이 밖에 지난 세계적인 축구 천재 메시의 4살 때 축구 영상,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행사 관련 영상 등이 이번 한 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