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실리콘밸리 2012년까지 880억달러 IT생산기지로 성장"

 중국 베이징자치정부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을 2012년까지 880억달러(약 104조3064억원)의 산업 생산을 거두는 혁신 실증 지역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2012년까지 중관춘에 입주한 200개 이상 업체의 중국 현지 및 해외증시 상장을 목표로 삼았다. 또 2년 내 디지털TV,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항공우주산업, 자동차 제조 4개 분야를 각각 1000억위안(약 17조4000억원) 규모의 산업으로 키우고 생물공학과 의료산업, 에너지, 장비 제조, 극소전자공학 4개 분야는 500억위안(약 8조7000억원) 규모로 육성할 방침이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