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위성 방송 스포츠 전문 채널 MBC ESPN(대표 조기양)이 오는 8월 1일부터 ‘ MBC 스포츠’로 새출발한다.
모회사인 MBC가 MBC ESPN의 합작사인 싱가폴 ESS와 지난 6월 29일 합작투자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른 것이다.
MBC ESPN은 지난 2001년 11월 MBC가 싱가폴 ESS와 합작 계약하면서 ESS로부터 해외 프로 농구, 축구, 골프 등 ESPN의 콘텐츠를 공급 받아왔다.
앞으로 MBC스포츠는 프로야구를 비롯한 국내 스포츠 경기 중계 확대는 물론이고 해외 스포츠 프로그램의 선별을 통한 프로그램의 고급화를 추구하고 자체제작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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