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솔루션업체 아이티젠(대표 이용석)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아이티젠은 신규 사업 확대 차원에서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에 힘을 싣기로 하고 최근 기존 사업기반을 갖춘 금융권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섰다.
아이티젠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씬클라이언트 단말 ‘선레이(SunRay)’를 사용자 단말기로 제안하고 있다. 선레이와 x86서버를 함께 구성해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구현한다.
선레이는 스마트카드 방식이어서 사용자가 사무실 어느 단말기에서나 자신의 카드를 꽂는 것만으로 손쉽게 개인화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중앙 서버를 통해 사용자 단말을 관리할 수 있어 보안수준을 강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씬클라이언트 단말은 기존 PC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적어 에너지비용도 줄일 수 있다.
아이티젠은 △본사 및 지점 업무용 PC 대체 △콜센터 PC 대체 △컨퍼런스룸 단말 및 교육장 신규 적용 등에 초점을 맞춰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민규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트카드 하나로 금융점포를 옮겨다니며 PC환경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상담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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