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산업리서치(대표 이충훈)는 이달 8일과 9일 이틀간 여의도 사학연금공단에서 ‘신수종 산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능동형(AM) OLED 시장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기업과 조명 및 OLED 장비·재료 업계 전문가들이 국내외 OLED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차세대 시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전 세계 AM OLED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이우종 상무와 정재훈 수석이 각각 자사의 모바일 AM OLED 사업과 대면적 AM OLED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한창욱 LG디스플레이 수석은 백색 OLED 디스플레이 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박상희 ETRI 팀장은 대면적 AM OLED를 위한 옥사이드 TFT 개발 동향을 발표하는 등 기판과 저온폴리실리콘(LTPS) 공정, 장비 기술 등에 대한 전반적인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충훈 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투명 OLED와 OLED 조명에 대한 전반적인 동향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OLED 조명 분야는 SMD와 LG화학 등을 중심으로 사업화가 급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미 유럽에서는 오슬람과 필립스가 OLED 광원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OLED 조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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