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전화번호 유출 막는 가상번호 시스템 연내 도입

 HCN(대표 강대관)은 고객 전화번호 유출을 방지하는 정보 보안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상전화번호를 연내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HCN은 온세텔레콤과 고객정보보호 서비스에 대한 MOU를 교환했다.

 가상 전화번호 서비스는 각종 거래 및 작업 시에 개인 전화번호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제 전화번호 대신 일회용 가상 전화번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계약서나 작업지시서 등 작업에 필요한 모든 문서에 고객의 가상전화번호를 표기하고 DB서버에서 실제 고객의 전화번호와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고객의 실제 전화번호를 알 수 없고 작업종료 시 폐기되기 때문에 정보유출로 인한 보이스 피싱282 등의 각종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