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스릴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이 전자책(e북)을 100만권 이상 판매한 최초의 저자가 됐다고 그의 작품을 출판해 온 아셰트 북 그룹이 7일 발표했다.
아셰트 측은 패터슨의 심리학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소위 알렉스 크로스 시리즈 물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이 e북 형태로 이제까지 114만권 팔렸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성명을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고 진단하고 “갈수록 많은 독자들이 전자책 단말기 아이패드, 킨들, 누크를 사용함에 따라 재미있고 사용자들에게 친숙하고, 또 세련된 e북 출판은 더욱더 중요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패터슨은 이어 “평소 책을 읽지 않던 사람들이 붐을 이루고 있는 e북에 관심을 갖고 독서를 하게 됐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셰트 측은 이와는 별도로 패터슨의 작품이 인쇄책으로 판매된 누계는 2억500만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