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미국 성인 휴대폰 이용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률
미국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온라인은 12일 시장조사업체 퓨인터넷앤드아메리칸라이프프로젝트가 발간한 ‘모바일액세스2010’을 인용해 올 5월 기준 미국 모바일 인터넷 접속자가 전체 휴대폰 이용자의 38%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25%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미국 13세 이상 휴대폰 가입자가 2억3400만명이라는 컴스코어 조사를 이용해 계산하면, 8900만명에 이르는 미국인들이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한 것이다. 이는 미국 인구의 거의 3분의 1(29.3%)에 달한다.
또 올 5월 기준으로 모바일 기기를 갖고 있는 미국 성인 10명 중 6명(59%)이 노트북이나 휴대폰으로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에는 이들 중 51%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와 함께 휴대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는 카메라 기능과 문자메시지(SMS)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촬영을 이용한 사람은 76%에 달했고 SMS는 72%, 이메일 송수신은 34% 등이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