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신예 걸그룹 미스에이(miss A)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주간순위 1위에 올랐다.
13일 뮤직포털 엠넷차트(www.mnet.com)에 따르면 미스에이는 ‘배드걸굿걸(Bad Girl Good Girl)’로 18계단을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준비된 신인이라는 평가답게 2주 만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조권의 ‘고백하던 날’이, 3위는 손담비의 ‘캔유씨(Can’t U See)’가 차지했다. 오랜만에 컴백한 손담비는 캔유씨에서 감성적인 보이스를 들려줬다.
태양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 곡 ‘아이니드어걸(I need a girl)’이 전 주에 이어 4위를 유지했고, 5위는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가 4계단 하락해 자리했다. 나르샤의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 ‘아임인러브(I’m In Love)’는 12계단을 뛰어올라 6위를 기록했고, 포미닛의 ‘아이마이미마인(I My Me Mine)’은 한 주만에 무려 114계단을 상승해 7위를 차지했다.
차트에 첫 진입한 곡들도 눈에 띄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캔 스톱 러빙 유(Can’t Stop Lovin’ You)’와 신인가수 지나(G.NA)가 비와 함께 부른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은 각각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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