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윤도근)이 지방중기청으로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연구실사업을 시작했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최근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 기존 제품의 품질개선 등 연구개발이 필요한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족한 연구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주는 중소기업 R&D공동연구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시험연구장비와 연구개발인력이 부족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R&D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1개 지방중기청 중 대구경북중기청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게는 R&D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500여종의 첨단연구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10년 이상 시험연구경력이 있는 지방중기청 소속 연구전문인력을 개발기술 분야별 프로젝트 메니저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이와 관련 최근 삼일기전과 은광산업 등 지역 5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나섰다.
<중소기업 R&D공동연구 지원사업 대상기업과 과제>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