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3차 출시국에서 한국이 또 제외됐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각) ‘아이패드’ 해외 출시국에 오스트리아, 벨기에, 홍콩,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9개국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국가 애플스토어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아이패드 와이파이’와 ‘3G’ 모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9개국 추가로 아이패드 판매국은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영국, 미국 등 총 19개국이 됐다.
애플은 판매국을 확대할 때 “유럽 주요국가, 일본, 캐나다를 한 그룹으로 묶고 그 다음 지역을 그룹으로 묶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게 로이터의 설명이다.
애플 측은 “올해 말전에 `더 많은 국가들`을 추가할 계획이다”며 “구체적 국가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 ‘아이패드’는 지난 6월 30일까지 330만대 판매됐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