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대표 이규빈 www.sktelink.com)와 티유미디어(대표 박병근 www.tu4u.com)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링크가 티유미디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이후에는 SK텔링크가 존속법인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 결의는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인 SK텔링크와 재무안정성 확보를 통해 위성DMB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티유미디어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성사되었다.
한편, 통합법인은 향후 미디어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미디어 콘텐츠 수급, 방송송출 등 기존 보유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기존 방송 이외 영화,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 모바일,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게 가공해 송출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이사회 결의를 시작으로, 23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자 변경허가를 신청하고, 오는 9월 10일에 양사 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에는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