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https://img.etnews.com/photonews/1007/014408_20100727144029_232_0001.jpg)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자사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를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소 음성검색은 ‘강남역’, ‘근처 약국’, ‘요근방 맛집’, ‘강남역 부근 호프집’ 처럼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서 인식할 수 있다. 2개 단어 이상이 조합된 검색 키워드도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기존에 받은 다음 지도 앱을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장소검색창을 클릭한 후 오른쪽의 마이크 모양 아이콘을 눌러 찾는 장소를 음성으로 검색하면 된다. 발음한 음성이 정확히 인식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확도가 높은 검색어 및 유사 검색어를 보여준다. 이용자는 이 중 정확한 인식 결과를 선택해 인식 오류를 줄일 수 있다.
김재범 다음 검색기술센터 멀티미디어개발팀장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다음 지도 앱에 도입한 음성검색처럼 실생활에 밀접한 생활검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지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장소검색 관련 기능도 개편했다. 또 로드뷰로 거리 사진을 볼 때 이동 폭을 늘릴 수 있는 ‘멀리뛰기’ 버튼과 ‘과거사진보기’, ‘메시지(SMS) 전송’을 할 수 있는 네모 버튼도 추가했다. 메시지 전송은 iOS4부터 제공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