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마니아 눈과 귀, `부산으로…`

e스포츠(e-sports, electronic sports)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2010 부산 e스포츠페스티벌’이 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전의 막을 올린다.

부산바다축제 기간인 5일부터 7일까지 열릴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며, 프로리그 및 부산 e스포츠대회 결승전, 팬 사인회, 부대행사 등에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에 ’Play on beach(게임기업 프로모션)’가 광안리 해변 특설무대 외곽행사장에서 현장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5일 오후 5시30분 개막행사에 이어 6일 부산 e스포츠대회 결승전(오전 11시~오후 5시), 간미연과 그룹 유키스의 축하공연,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1st 결승전과 시상식(오후 6~9시)이 열린다.

7일에는 프로게이머 올스타 팬 사인회, 가수 아이유의 축하공연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결승전과 시상식(오후 6~9시)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젊은 층에 많은 사랑을 받는 e스포츠가 부산 e스포츠페스티벌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건전한 게임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