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치게 하는 iPhone 급하게 배우기`-윤신례 지음. 에듀멘토르 펴냄.
이 책은 부제 그대로 `아이폰 사용설명서`다. 아이폰을 잘 다루려면 일단 몇 가지 개념을 파악하고 일정 단계를 거쳐야 한다.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연동해 사용할 때 아이폰은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바로 그 부분이 이 책의 `파트3 인터넷편`에 실려있다. 여기에서 저자는 △무료 무선랜 사용하기 △와이파이(WI-FI) 설정하기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 사용하기 △3G 데이터 통신 무조건 차단하기 등으로 와이파이 관련 내용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 놨다.
◇`핫스팟 네트웍스(Hotspot Networks)`-다니엘 미노리 지음. 맥그로힐 펴냄.
`공공장소에서의 와이파이`(Wi-Fi for Public Access Locations)라는 부제에 걸맞게 와이파이의 개방성을 `게릴라 혁명`에 빗대어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와이파이의 기본과 응용기술을 비롯해 `IEEE 802.11`과 같은 규격에 대해서도 정리돼 있다. 핫스팟은 도박장이나 나이트클럽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흥가를 뜻한다. 통상 와이파이존을 뜻하는 핫스팟 역시 공공장소나 카페, 식당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주로 설치되기 때문에 이 용어를 빌려 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