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마존닷컴의 새로운 `캐시 카우`로 등장했다.
PC월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매년 30% 이상 성장하며 회사의 새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일반 기업 뿐 아니라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익 창출이 안정적이자 구글 등 많은 기업이 시장을 넘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즈니스인사이더는 AWS가 3년 안에 10억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며, 특히 서비스 자체가 갖는 가치는 34억~38억달러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브라이언 피츠 UBS 애널리스트는 “AWS 수익이 이번 해에만 5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50% 상승한 7억5000만달러까지 수익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