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그룹이 베어링포인트 코리아를 인수합병했다.
삼정KPMG그룹 삼정KPMG컨설팅은 지식서비스 분야 개방에 대비하고 급변하는 컨설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베어링포인트코리아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삼정KPMG의 컨설팅 전문 법인인 삼정KPMG컨설팅은 베어링포인트코리아 인수를 통해 전략 및 공공분야 컨설팅 서비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삼정KPMG는 베어링포인트코리아의 회계사 및 컨설턴트 등 120여명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정KPMG컨설팅은 총 67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한 컨설팅 기업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베어링포인트코리아 인수에 따라 기존 삼정KPMG컨설팅 조직구성도 변경됐다.
기존 금융, 산업, 공공서비스 등 5개 본부에서 한전 등 대형회사와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하는 ERP2, 그리고 삼정KPMG그룹의 7대 성장과제 중 하나인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 부문(PS)이 신설됐다.
김영효 삼정KPMG컨설팅 “베어링포인트코리아 인수합병을 통해 P&T(Performance&Technology) 및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공공부문에 대한 고객 니즈에 더욱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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