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의 IT 관련 고용 환경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
미국 IT 인력 구직 사이트 다이스홀딩스가 최근 미국 내 IT 인력 채용 담당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1%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고용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IT 인력을 10% 이상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사이트 IT모니터 역시 최근 대형 기업의 IT 관련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가 올해 남은 기간에 더 많은 IT 인력을 모집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지난해보다 고용을 최대 11%까지 늘리겠다고 답했다.
톰 실러 다이스홀딩스 수석부사장은 “무엇보다 고용주의 확신이 커지고 있다”면서 “IT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청신호”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