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대표 이흥복)는 모바일 솔루션과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서비스 분야를 주축으로 성장해 왔다. 하반기에는 금융과 IT를 융합하는 모바일 결제와 차량용 솔루션 분야 등 이종 산업 컨버전스에 힘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유비벨록스는 이동통신사에 모바일 플랫폼 및 대기화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마켓 등을 구축해 운영 관리해 오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를 통한 모바일 시장 개방화에 따라 이동통신사는 물론이고 제조사 및 대형 콘텐츠공급업체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이통사의 앱스토어를 고도화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페이먼트는 개인의 다양한 신용카드 및 적립쿠폰, 할인쿠폰 등을 모바일 하나에 담아 사용이 가능하게 구현된 서비스로 2010년 3월 하나SK카드를 통해 상용화 된 바 있다. 현재 인프라 형성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로 타 카드사에서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빠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IT융합정책의 선행 모델이었던 차량IT지원개발사업을 통해 차량에서 휴대폰의 바탕화면 환경을 그대로 구현하는 오토모빌 위젯을 개발해 올해초 CES에 기아자동차의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위젯포털서비스인 `믹스스탠드`도 상용화 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웹 콘텐츠 정보만을 골라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로 간단한 설정만으로 손쉽게 관심 콘텐츠 정보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