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빅뱅`]<2부-3>K-클라우드 공모전 열린다

`한국형(K)-클라우드를 찾아라.`

국내 IT 시장 환경에 맞는 독자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찾기 위한 `2010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 서비스모델 경진대회`가 다음 달 열린다.

전자신문과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차세대컴퓨팅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클라우드 컴퓨팅 공모전이다.

경진대회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와 관심을 촉진해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K-클라우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미국 등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경진대회는 조기 상용화가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찾는 `클라우드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능을 구현하는 아키텍처, 시나리오, 디바이스 도안 등을 공모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과 일반인은 개인 또는 팀 단위(기업 제외)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후 1, 2차 심사 등을 거쳐 11월 24일 시상식이 열린다. 평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제안작의 사업성과 기획성 등을 토대로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팀 각 300만원을 비롯해 총 10팀에게 10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문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070-8730-2345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