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시네마]토이스토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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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3`가 가장 높은 관객 평점을 받았다.

19일 영화 포털 맥스무비(www.maxmovie.co.kr)에 따르면 토이스토리3는 실시간 관객평점 10점 만점에 8.82점으로 상영작 평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토이스토리3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높은 호응과 예매율을 과시하며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성적은 더욱 화려하다. 토이스토리3는 올해 북미 극장가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4억달러 고지를 밟기도 했다. 개봉 58일 만의 일이다. 월드와이드 10위권 안에 든 영화 가운데 애니메이션은 토이스토리3가 유일하다.

픽사의 야심작인 이 영화는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의 조상 격인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진일보된 3D 애니메이션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다. 전편을 고스란히 끌어안은 이야기는 11년간 속편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재미 이상의 감동을 준다는 평이다.

모든 장난감들이 겪는 가장 슬픈 일은 바로 주인이 성장해 더 이상 자신들과 놀아주지 않는 것. `우디(톰 행크스 목소리 분)`와 `버즈(팀 앨런 분)`는 앤디가 대학에 진학, 집을 떠나면서 위기를 맞는다. 헤어짐의 불안에 떨던 장난감들은 앤디 엄마의 실수로 집을 나오게 된 후 우여곡절 끝에 탁아소에 기증되는 신세가 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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