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한글 입력이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상 키보드` 서비스를 내놨다.
가상 키보드 서비스는 아이패드 등 한글 키보드가 지원되지 않는 제품에서 유용하다. 아이패드에서는 통합검색창 옆에 위치한 `한글 입력기` 버튼을 누르면 한글입력이 가능하다. 해외 이용자들은 영어로 검색된 화면 옆에 나타나는 한글 입력기 버튼을 누르면 우측에 한글 키보드가 별도로 제공된다. 특히 일반 PC보다 화면 크기가 작은 아이패드에는 키보드 자판의 크기를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음은 가상키보드 서비스에 초성 검색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초성검색은 `ㅅㄴㅅㄷ`와 같이 검색어의 초성만 입력해도 `소녀시대`를 자동으로 제시해주는 기능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