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크래프트 2` 출시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PC 기업들이 게임에 특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관련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4일 TG삼보컴퓨터는 인텔 코어 i7 CPU를 내장하고 ATI HD5470 그래픽 칩을 채택한 노트북 `에버라텍 스타2`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고성능 CPU 외에도 그래픽 전용 1GB DDR3 메모리를 적용해 게임에 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메인 메모리는 4GB DDR3를 적용해 일부 저사양 부품에 의해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델코리아는 소비자가 직접 노트북에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9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내 `스타크래프트 2 체험존`에 게임 전용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M17x`와 `에일리언웨어 M15x` 등 노트북 3대를 배치, 고사양 게임도 노트북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델코리아는 노트북 외에도 게임 전용 데스크톱PC도 함께 배치해 둘 예정이다.
우명구 TG삼보 전략마케팅 이사는 “기술 발전으로 데스크톱PC에 부족하지 않는 게이밍 성능을 노트북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며 “휴대성 등이 좋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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