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살아났다. 소녀시대의 oh! 뮤직비디오를 3D로 재현한 3D 소녀시대 동영상이 화제다.
3D 애니메이션은 소녀시대의 상큼함을 잘 살려냈을까. 치어리더 소녀시대가 오빠들을 응원한다. 9명의 멤버 중에서 비교적 개성이 두드러진 윤아, 수영, 효연, 제시카, 태연이 캐릭터로 살아났다. 3D 소녀시대는 애니메이션에서 신나게 춤을 춘다. 애니메이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람의 춤을 그대로 잘 살려냈다. 럭비 경기장에서, 락커룸에서, 소녀들의 방에서 캐릭터들도 각각의 매력을 뽐낸다. 긴 머리에 날씬한 수영,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윤아, 상큼한 엉뚱함을 지닌 제시카, 청순한 매력의 태연 등 3D캐릭터도 각 멤버의 특징을 잘 보여줬다. 아쉽게 9명의 소녀시대 멤버를 다 표현하기 어려웠던 탓인지 다섯 명의 멤버만 캐릭터로 살려냈다. `진짜 소녀시대 같다` `춤을 정말 잘 춘다` 등 3D 소녀시대도 소녀시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