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현대건설, 건설IT 융합 선두주자

[창간특집]현대건설, 건설IT 융합 선두주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 아파트`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차별화된 첨단 IT를 활용, 건설 명가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현대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Hillstate)`의 똑똑한 아파트로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현대건설의 첨단 IT 적용 사례에는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고 있다. 현대건설이 건설 명가에서 건설IT 융합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힐스테이트에는 현관문부터 최첨단 기술이 구현돼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현관문에 최첨단 기술이 구현된 `유비쿼터스 키리스 시스템(Ubiquitous Keyless System)`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골든키(UGK)만 몸 안에 지니고 손가락을 도어록에 터치하면 시스템이 자동 인식돼 문이 열리게 된다. 골든키 하나로 아파트 출입 및 공통현관 출입, 교통카드 기능까지 가능해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유출될 위험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기존의 디지털 도어록에 비해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별도의 근접식 카드를 접촉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한편 비밀번호가 노출될 위험성도 없으며, 즉시 현관문이 열리게 되어 입주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첨단 주차위치정보시스템(UPIS · 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도 힐스테이트를 똑똑한 아파트로 각인시키는 데 한 몫하고 있다.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올 때 자동으로 인식하고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되며, 홈오토메이션과 휴대폰에도 정보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주차장에서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위험상황이 실시간 모니터링되고 상황발생시 비상호출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은 `차량용 원격관리 중계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개발, 제공하고 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둔 차량의 시동을 집 안에서 켤 수 있을 뿐 아니라, 양방향 통신 중계가 가능해 지하주차장 차량의 이상 유무를 집 안에서 확인할 수 있고, 원격시동에 의한 냉난방, 지하주차장 DMB 시청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또 스마트 키(Smart Key)와 세대 현관 도어폰, 무선 수신기 연동 CCTV를 이용한 유비쿼터스 컨버전스 보안시스템 `U-Home ESS(Emergency Safety System)`을 개발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에 발맞춘 총 25가지로 구성된 아파트 에너지 관리시스템 기술을 모은 `힐스테이트 스마트 그리드`도 현대건설의 작품이다.

`힐스테이트 스마트 그리드`는 유비쿼터스 안전 시스템(USS · Ubiquitous Security System)을 비롯해 지하 주차장에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지능형 LED 조명시스템(G-IT LED 시스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검침하는 지능형 분전반(SDB · Smart Distribution Board), 탄소 캐시백 등록 시스템(CCRS · Carbon Cashbag Registration System) 등 총 25가지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실시간 모니터링 속도계 `에너지 클락(Energy Clock)`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 클락`은 가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도록 한 것으로, 에너지 사용 기기별 · 시기별 사용량에 대한 실시간 측정은 물론 추정 요금까지 가정에서 손쉽게 인식할 수 있어,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최첨단 IT를 구현해 최고의 명품 아파트에 걸맞은 생활환경을 입주민에게 제공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