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펼쳐진 그림 속에서 원하는 파일을 찾는다.`
히타치GST코리아(지사장 신동민)가 파일 보관 및 검색 방식을 새롭게 개선한 외장형 HDD `라이프스튜디오`를 9일 출시했다.
기존 외장 하드는 파일을 이름순이나 폴더 형태로 정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신제품은 각각의 파일들을 섬네일 형태의 이미지로 보여준다.
특히 단순한 이미지 배열이 아니라 영화 속 모습처럼 3D 파노라마로 파일 이미지들이 펼쳐져 직관적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파일을 사진 · 동영상 · 날짜 등으로 자동 분류 및 저장해 정리도 간편하다. 이런 작업들은 모두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히타치GST는 SW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추 히타치 GST 아태지역 부대표는 “외장 하드 시장이 디자인과 가격을 중심으로 단순 경쟁하고 있는데 히타치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X(사용자 경험)에 중점을 두고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라이프스튜디오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