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10대 아이돌 스타인 저스틴 비버(16)와 그의 열혈팬 수백만 명이 트위터 서버의 3%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웹디자이너이자 블로거인 더스킨 커디스는 자신의 블로그에 트위터의 한 직원이 "어떤 순간에는 저스틴 비버가 우리 시설의 3%를 이용한다. 일련의 서버들이 그에게 헌신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위터 측은 서버의 용량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한 직원은 디지털미디어인 `마셔블`에 "저스틴 비버와 그 주변에 관한 모든 것들이 트위터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커티스는 "비버가 트위터를 할 때마다 그의 메시지는 500만명 이상에게 전달되고, 그 이후 끊이지 않고 리트위트(메시지 재전송)된다"며 "그가 트위터를 하면 한동안 1초에 60개 이상의 리플이 달린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