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텍컴퓨터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주기판, 그래픽카드 사업 등을 세계 1등으로 끌어올리며 2008년 아수스텍컴퓨터 대표와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1994년 부품 사업을 총괄하면서 엔지니어 출신의 배경 지식에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더해 아수스를 세계 1등 주기판 업체로 만들었다. 또 2004년엔 100% 매출 성장을 이끌며 그래픽 카드 사업 역시도 세계 1위 자리에 올려놨다.
2006년엔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Eee PC` 사업을 주도했다. 배우기 쉽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PC를 표방해 만든 `Eee PC`는 전 세계에 `넷북`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며 돌풍을 일으켰다.
국립대만대학을 졸업했으며 아수스텍컴퓨터에 합류하기 전에는 10여년간 컴퓨터, IT리서치 회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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