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튼 vs 맨유
(SBS스포츠 26일 오후 8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가 찾아온다. EPL 6라운드에서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볼튼 원더러스와 `캡틴` 박지성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볼튼의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에서 한국인 프리미어 리거들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팀의 확고한 에이스로 거듭난 이청용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박지성도 서서히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는데다, 미드필더 경쟁자인 발렌시아가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큰 부상을 당해 박지성의 출장 가능성이 높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맨유가 9승 1패로 볼튼에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가장 마지막에 맞붙은 지난 시즌에도 볼튼의 홈구장에서 맨유가 4 대 0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에는 박지성이 출전하지 않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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