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대회에서 한빛소프트가 롯데정보통신을 대파하고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빛소프트는 게임포털리그에서 롯데정보통신을 맞아 16-4로 승리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승리로 NHN에 이어 반경기 차 2위로 올라서며 4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게임포털리그는 NHN, 한빛소프트에 이어 7개팀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어 나머지 4강 진출팀은 시즌 종반에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리그의 SK커뮤니케이션즈는 블리자드에 11-4로 패해 1승 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게임인리그에서는 넥슨이 그라비티를 18-6으로 꺾고 3승2패로 5위로 올라서며 선두권 진입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IT리그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LG엔시스에 7-6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IT 루키(R)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마지막 공격에서 터진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SGS는 팽팽한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이낸스리그에서는 주전이 대거 빠진 대우증권이 PCA생명에게 일격을 당하며 2승 4패로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게 패하며 5전 전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역 리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삼성전자, KT, 현대미포조선 등이 승리를 거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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