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인디애니페스트 2010`을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남산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초청 작품들과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경쟁 작품들이 상영된다. 또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 외에도 감독과 함께 하는 워크숍과 체험 프로그램 등 관람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측은 “행사 기간 동안 애니메이션 감독들은 이제껏 작업해오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고, 관객들은 풍성한 부대행사를 통해 이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서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한바탕 축제마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