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테크놀로지(대표 이영직 www.arion.co.kr)는 인도 최대 위성 방송사업자 `디시TV(Dish TV)`에 14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최근 네팔에도 셋톱박스를 수출하는 등 이미 상반기 매출을 넘어섬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두 배에 달하는 실적 상승을 기대했다. 아리온테크놀로지는 지난 상반기 1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순이익 4억 원을 올렸다.
이영직 대표는 “내년 1월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800만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가진 인도 최대 방송사의 급속한 가입자 증가와 함께 차세대 신모델 런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내년에는 인도에서만 4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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