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콘솔]SCEK `검과 마법과 학원물3`](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0648_20101006130859_263_0001.jpg)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 대표 가와우치 시로)는 플레이스테이션3 전용 3D 롤플레잉게임(RPG) `검과 마법과 학원물3`를 8일 국내에 발매한다.
검과 마법과 학원물3는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던전에서 펼치는 탐험 이야기다. RPG의 기본 요소인 `캐릭터 생성` `전투 참여` `성장` 등 일련의 과정을 학교라는 무대에서 펼친다.
검과 마법과 학원물3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캐릭터 생성이다. 종족, 외모는 물론이고 목소리에 이르기까지 어떤 요소를 조합하는가에 따라 7만5000개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휴먼, 엘프 등 종족별로 귀여운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갖춰 총 6명의 파티 대원을 꾸미는 과정만으로도 아기자기한 재미를 제공한다.
생성된 캐릭터는 어떤 학교에서 어떤 전공을 배우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게 된다. 총 40개의 다양한 학과 가운데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바뀌며, 전공 학과와 부전공 학과를 조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원화 느낌의 그래픽과 대조적으로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했고, 파티 내 캐릭터 간의 관계에 따라 전투에서 다양한 특수 기술이 발동하는 요소도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6만6000원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